장소 소개
온양신정동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아산지구에 속한 온양신정동 본당의 성당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성 조화서 베드로와 성 조윤호 요셉을 이 본당의 주보성인으로 기록하고 있다. 두 성인은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전통과 연결되는 인물로, 본당은 이들의 이름을 통해 지역 신앙생활 안에서 순교자의 증언을 기억한다.
본당 공식 자료는 신정동 공동체가 공세리와 온양, 온양용화동으로 이어진 아산 지역 신앙 전통을 계승한다고 설명하며, 남방제 성지를 가꾸는 일도 본당의 신앙 기억과 연결해 소개한다. 따라서 이 성당은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위한 본당인 동시에, 아산 일대에 이어져 온 순교 신앙의 기억을 현재의 사목과 연결하는 장소라는 성격을 지닌다.
역사와 유래
온양신정동 본당의 공식 연혁은 이 지역 신앙의 뿌리를 조선 후기 신창과 온양 지역의 천주교 공동체까지 거슬러 설명한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신창에서 30여 명의 신자가 순교했고, 1890년경 간양골 본당 소속의 신앙공동체가 다시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이어 1930년경에는 온양 방축리 공소가 자리 잡았고, 1948년 온양 본당이 공세리에서 분리되면서 이 지역도 온양 본당 관할에 들어갔다.
현재 본당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전환은 2004년에 이루어졌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설립일을 2004년 1월 8일로 기록하는 반면, 본당 자체 연혁은 같은 해 2월 온양용화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온양 방축동성당’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한다. 날짜 표기는 서로 다르지만, 두 자료 모두 2004년 초 독립 본당이 형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처음에는 별도 성전이 없어 방축동의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했다.
2005년 4월 현재의 부지를 매입한 뒤 2006년 3월 성전건축위원회를 구성했고, 5월 기공식을 거쳐 11월 새 성전을 완공해 입주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본당 이름을 ‘온양 신정동성당’으로 변경했다. 2008년 6월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을 신축하고 주변 조경을 정비하면서 본당 시설이 한층 갖추어졌다.
이 연혁은 박해기부터 이어진 지역 신앙의 기억 위에 공소와 여러 모본당의 관할을 거쳐 새로운 본당이 형성되고, 임시 예배 공간에서 자체 성전으로 옮겨 간 과정을 보여 준다. 오늘의 명칭과 성전은 2000년대 초 독립된 공동체가 자리 잡아 간 결과이며, 본당이 강조하는 순교 신앙의 기억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지역사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온양신정동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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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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