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모산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아산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아산 배방과 탕정 일대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담당하는 신앙의 중심이다. 본당의 주보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이며, 오랜 공소 공동체에서 본당으로 성장한 배경 때문에 지역의 작은 신앙 공동체들과 이어진 성격이 두드러진다. 현재 매곡 공소도 모산 본당과 연결되어 있다.
모산 본당은 아산 지역의 인구와 생활권 변화 속에서 관할 공동체가 분화되어 온 본당이기도 하다. 본당 자체의 전례와 사목을 수행하는 동시에, 공소와 새로 생겨난 인근 본당으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지역 교회의 연결점 역할을 해 왔다. 따라서 모산 성당을 이해할 때에는 현재의 성당 건물만이 아니라, 여러 교우촌과 공소에서 이어져 온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모산 지역 신앙 공동체의 뿌리는 본당 설립보다 훨씬 앞선 공소 시대에 닿아 있다. 온양 본당 연혁은 한국전쟁 뒤 폐쇄되었던 공수리 공소를 모산 공소로 다시 열었다고 기록한다. 이후 1970년에는 모산 공소 강당이 새로 지어졌고, 1977년에는 온양 본당이 모산 공소 부지 519평을 매입해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교구는 모산의 더 긴 신앙 뿌리를 광덕 수철리 마릿골 교우촌과 연결해 설명한다.
교우 수와 지역 사목의 필요가 커지면서 모산 공소는 1985년 8월 본당으로 승격되어 온양 본당에서 분리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이은진 미카엘 신부가 파견되었고, 공소 중심의 공동체는 독립 본당의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본당 설립 뒤 신자들은 새 성전을 마련했고, 1991년 4월 5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아산 배방 지역의 개발과 신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모산 본당에서 다시 새로운 공동체가 나왔다. 2008년 1월 23일 배방 본당이 모산에서 분가했으며, 이는 모산 본당이 아산 남동부 지역의 교세 확대 과정에서 중간 거점이 되어 왔음을 보여 준다.
2010년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 미사에서는 공소에서 본당에 이르는 역사를 되돌아보고, 성경 필사와 도보순례 등으로 공동체의 기억을 새겼다. 모산의 역사는 한 번의 설립 사건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산간 교우촌과 공소, 본당 승격, 인근 본당 분가로 이어진 지역 교회의 성장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모산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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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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