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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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목동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대전중부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현재도 대전 도심의 오랜 가톨릭 공동체를 이어 가는 곳이다. 주보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이며, 같은 터에는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수도원과 수련소가 함께 있어 본당의 프란치스칸 전통이 오늘의 사목 환경에도 이어져 있다.
이곳의 의미는 단지 오래된 본당이라는 데에만 있지 않다. 대전 지역 최초의 본당이 자리 잡았던 터이면서, 이후 대흥동 주교좌 본당으로 중심이 옮겨 간 뒤에도 목동 자체의 본당 공동체가 다시 정비되어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목동 성당은 대전 천주교회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인 동시에, 수도회 사목과 지역 본당 생활이 오랫동안 겹쳐 온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대전 지역의 천주교 공동체는 1915년 10월 말 옥천 본당의 이종순 요셉 신부가 대전 공소를 세우면서 조직적인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신자 수가 늘자 1919년 초 외남면 방축리, 오늘날 목동 일대에 넓은 부지를 마련했고, 같은 해 11월 12일 한옥을 고쳐 대전 본당을 설립하였다. 1920년에는 임시 성당을 갖추었고, 1927년 3월에는 새 성당을 세워 본당의 기반을 넓혔다.
광복 뒤 신자가 늘어나면서 본당의 중심을 도심 쪽으로 옮길 필요가 생겼다. 1945년 10월 7일 대전 본당이 대흥동 임시 성당으로 이전하자, 기존 목동 공동체는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맡는 준본당이 되었고 목동 본당이라는 이름이 자리 잡았다. 한국전쟁 중에는 담당 사제가 피살되고 공동체가 오랫동안 폐쇄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1958년 5월 다시 정식 본당으로 설정되어 대전역과 도청 북쪽 지역을 담당했다.
1960년대에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리교육과 단체 활동이 활발해졌고, 1971년에는 노후한 성당을 대신할 새 성당을 완공했다. 이후 대전 시가지가 팽창하면서 유천동·괴정동·대사동·태평동 등 여러 본당이 차례로 분리되어 나갔다. 목동 본당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주변의 새로운 본당 설립을 뒷받침한 모본당 역할도 수행한 셈이다.
1989년 대전의 직할시 승격 이후 다시 시설 확충이 필요해졌고, 1990년 새 성당 공사를 시작해 1991년 11월 현재의 성당을 완공했다. 초기 대전 본당의 터, 프란치스코회 사목, 전쟁기의 중단과 재건, 여러 본당의 분가를 거쳐 온 목동의 역사는 대전 천주교회가 도시의 성장과 함께 조직을 넓혀 온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 준다.
출처
- 목동 본당 · 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가톨릭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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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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