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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만년동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에 속한 본당으로, 대전 서구 만년동과 인근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신앙의 중심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세례자 성 요한을 본당의 주보성인으로 기록하고 있다. 도심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서 형성된 본당답게, 일상적인 도시 생활 가까이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온 곳이다.

현재의 성당은 전례뿐 아니라 교육과 신자 모임을 위한 공간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등 성미술도 본당 공간의 특징을 이룬다. 만년동 본당은 처음부터 넉넉한 독립 성전을 갖춘 공동체가 아니라 임대 공간에서 출발해 오랜 준비 끝에 현재의 성당을 마련했다. 그런 배경 때문에 이곳은 도시 신설 본당이 공동체를 키우고 자신의 전례 공간을 형성해 간 사례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만년동 본당은 2002년 대전 서구 신도심의 교세 증가에 대응해 월평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가톨릭신문은 대전교구가 2002년 1월 만년동 본당을 신설해 만년동과 월평2동을 관할하게 했다고 보도한다. 이후의 봉헌 기사에는 2월 초 분가로 표현된 부분이 있어 정확한 행정 일자는 자료마다 다르지만, 2002년 월평동 본당에서 분리되었다는 사실은 일치한다.

초기 공동체는 자체 성당 없이 상가의 임대 공간을 성전으로 사용했다. 이후에도 한동안 임시·임대 공간에서 전례와 교리교육을 이어 가며 독립된 성당 마련을 준비했다. 오랜 준비 끝에 2013년 9월 새 성당에 입당했고, 그해 12월 15일 건축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본당은 보다 안정적인 전례와 교육 공간을 갖게 되었다.

건물 완공 뒤에도 공동체는 성전 봉헌을 위한 영적·재정적 준비를 계속했다. 성경 필사와 묵주기도 등 공동체 기도가 이어졌고, 2018년 4월 29일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성전 봉헌 미사가 거행되었다. 임대 성전에서 출발한 지 여러 해 만에 본당 공동체가 자신의 성전을 정식으로 봉헌한 것이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전영신 작가의 작품으로, 가톨릭미술상 수상작으로도 소개되었다. 이는 만년동 성당의 형성이 단순한 건축 완료에 그치지 않고, 전례 공간에 성미술을 더해 공동체의 신앙과 시각적 기억을 함께 담아 가는 과정으로 이어졌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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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2대
  • 지상 5층 · 지하 3층
  • 2013년 사용승인
  • 연면적 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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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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