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대전 목동의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공동체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에 ‘대전 목동 천사들의 모후 수도원 / 수련소 / 본당’으로 등록된 남자 수도회 공동체이다. 작은 형제회, 곧 Ordo Fratrum Minorum(O.F.M.) 소속 형제들이 수도생활을 하면서 수련자 양성과 목동 본당 사목을 함께 맡는 곳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이 장소는 단순한 수도원 경당이나 행정상 수도회 주소로만 보기 어렵다. 형제들의 공동 기도와 수도생활, 새로운 회원의 수련, 본당 신자들을 위한 사목이 한 공간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강조한 복음적 가난과 형제애를 수도 공동체 내부에서 살면서 동시에 지역 교회 사목으로 나누는 작은 형제회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역사와 유래
작은 형제회가 한국 교회와 처음 접촉한 것은 1928년 일본에서 활동하던 캐나다 성 요셉 관구 회원들이 한국 사제단의 피정을 지도하기 위해 입국하면서부터였다. 본격적인 한국 진출은 1937년에 이루어졌다. 당시 서울 대목구장 라리보 주교가 대전에 사제들을 위한 피정의 집 설립을 요청했고, 같은 해 9월 두 명의 프란치스코회 회원이 입국해 대전에서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1938년 12월 작은 형제회는 대전 목동에 한국 최초의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인 ‘천사들의 성 마리아 수도원’을 개원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 목동 공동체는 한국에서 작은 형제회가 뿌리내리는 초기 거점이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중 캐나다와 일본이 적대국이 되면서 회원들이 억류되고 1942년 공주에 가택 연금되어 수도원 활동이 중단되는 시련을 겪었다. 해방 뒤 형제들은 대전으로 돌아와 수도생활의 터전을 복구했다.
목동의 수도회 공동체는 지역 본당의 역사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1945년 10월 기존 대전 본당이 대흥동으로 이전하자 목동에 남은 공동체는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준본당이 되었고, 이후 목동 본당 사목은 작은 형제회의 중요한 사도직 가운데 하나로 이어졌다.
현재 주소록에 보이는 ‘천사들의 모후 수도원 / 수련소 / 본당’이라는 복합적인 모습은 이러한 역사 위에서 형성되었다. 한국 진출 초기의 수도원이라는 뿌리와, 회원 양성 및 본당 사목이 오랜 시간 한 장소에서 결합해 온 결과이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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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4층 · 지하 1층
- 1967년 사용승인
- 연면적 3,789㎡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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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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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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