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홍성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 홍성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성모 성심을 주보로 모신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는 두 공소를 둔 본당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홍성읍과 주변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맡는 지역 사목의 중심이다. 오랜 내포 신앙의 역사와 오늘의 생활 신앙이 이어지는 본당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홍성읍에는 홍주순교성지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본당의 신앙생활은 지역의 순교 기억과도 맞닿아 있다. 2011년 새 성전이 봉헌된 뒤 홍성 성당은 순교자 기념 성당의 의미도 더하게 되었으며 홍주 일대 순례와 연결되어 왔다. 다만 홍성 성당과 홍주순교성지는 서로 다른 장소와 사목 단위이므로, 방문자는 본당 공동체의 성당과 순교 사적지를 구분해 이해하는 것이 좋다.
역사와 유래
홍성 지역은 한국 천주교회 창설 초기부터 신앙이 빠르게 퍼진 내포의 일부였지만, 병인박해를 비롯한 박해로 공동체가 크게 무너졌다. 박해 뒤 내포 교회가 재건되면서 홍성의 신자들은 수곡·구합덕·예산 본당의 관할을 거쳤고, 1950년 4월 예산 본당에서 분리되어 홍성 본당이 설정되었다.
초대 주임 강만수 요셉 신부는 한국전쟁 중 체포되어 1950년 9월경 희생되었고, 사목이 중단되면서 홍성은 다시 예산 본당 소속 공소가 되었다. 1956년 3월 사제가 다시 부임하면서 본당이 복원되었다. 전쟁으로 한차례 끊긴 본당의 역사가 다시 이어진 것이다.
공동체는 1963년 현재의 성당 부지를 마련했고, 1968년 성전 건립에 들어가 1969년 7월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후 주변 지역의 본당들이 분리되는 가운데 홍성 본당의 관할도 조정되었다. 1990년대에는 순교자 현양이 본당 안에서 구체화되어 성 손자선 토마스와 관련된 유해를 모시는 등 지역 순교 신앙을 기억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기존 성전의 노후화와 공동체 필요에 따라 새 성전이 건립되어 2011년 6월 봉헌되었다. 가톨릭신문은 새 성전을 홍주 지역 순교자들의 신앙을 기억하는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소개했다. 이로써 홍성 본당의 역사는 전쟁으로 인한 중단과 재건, 성전 건립을 거쳐 내포와 홍주의 순교 기억을 오늘의 본당 생활 안에서 이어 가는 흐름으로 연결되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홍성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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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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