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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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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둔산동 성당은 천주교 대전교구에 속한 본당으로, 대전 서구 둔산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신앙의 중심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세례자 성 요한을 본당의 주보성인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들이 본당 사목에 함께하고 있다.

도심 상업·주거지역 한가운데 자리한 둔산동 본당은 전통적인 독립 성당 부지를 갖추기 어려운 도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 온 사례다. 본당은 전례와 교육뿐 아니라 생명 나눔 운동처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도 전개해 왔다. 이곳의 의미는 외형적 규모보다 제한된 도시 공간에 적응하면서도 본당 공동체의 전례·교육·나눔 기능을 함께 유지해 온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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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유래

둔산동 본당은 대전 둔산 신도심의 성장에 따라 1998년 설립되었다. 독립된 성당 부지를 마련하기 어려웠던 공동체는 아파트 상가 지하 공간을 성전으로 사용하며 본당 생활을 시작했다. 일반적인 성당 건축과 다른 조건이었지만, 이 임시적 공간에서 미사와 교리, 신자 모임을 이어 가며 도심 본당의 기반을 다졌다.

공동체는 공간의 제약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넓혀 갔다. 2009년에는 헌혈과 장기기증 등록을 중심으로 한 생명 나눔 운동을 펼쳐 본당 신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는 상가 지하의 작은 전례 공간에서 출발한 본당이 주변 생활권과 관계를 맺으며 사목 영역을 넓혀 간 사례로 남아 있다.

오랜 기간 별도의 성당 부지를 찾았지만 여건이 쉽지 않자, 2014년 사목회는 기존 위치에 머물면서 공간을 재건축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공사는 2015년 11월 마무리되었고, 새롭게 정비된 성전은 2016년 5월 7일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둔산동 본당의 역사는 전통적인 성당 부지를 새로 확보하는 대신, 이미 자리 잡은 생활권 안에서 공간을 다시 만들어 공동체를 지속한 도시 사목의 한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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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대전교구 (Diocese of Daej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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