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초락도공소는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본당에 속한 공소로,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의 간척 농지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신앙 공동체다. 가톨릭평화신문의 현지 취재는 이 공소가 오늘도 당진본당 소속 공동체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며, 성당 내부에는 제대와 십자가상, 예수성심상·성모상·성요셉상, 십자가의 길 14처 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전한다.
공소 벽면에는 공동체가 다녀온 성지 순례 사진들이 남아 있고, 단체 성지 순례가 오랫동안 이어지는 신심 활동으로 소개된다. 규모는 작지만, 본당에서 떨어진 농촌 지역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공동체의 기억을 나누는 장소라는 점이 초락도공소의 현재 의미다. 한때 섬이었던 지형이 간척으로 육지화된 풍경 속에 자리한다는 점도 방문자가 이 공소의 공간적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와 유래
초락도 지역의 가톨릭 신앙은 1956년 당시 17세였던 홍순교 막달레나가 마을 주민 가운데 처음으로 신앙을 받아들인 데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배를 타고 섬을 나와 삼봉을 거쳐 당진성당까지 가서 교리를 배웠고, 가족의 반대 속에서도 세례를 받은 뒤 이웃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당시 초락도는 아직 섬의 생활 조건이 뚜렷한 곳이어서 본당 성당을 오가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
고향을 떠났던 홍순교는 교리신학원을 마친 뒤 1985년 초 선교사로 초락도에 돌아왔다. 그의 선교 활동을 바탕으로 그해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에 초락도공소가 설립되었다. 이듬해 1월부터는 초대 공소 회장 홍성직 바오로의 집에서 공소 예절과 레지오 마리애 모임을 시작했으며, 당시 공동체는 성인 16명과 어린이 8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독립된 공소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에는 다른 공동체들의 도움이 더해졌다. 홍순교 선교사가 서울 명동본당 사회복지회에 지원을 요청해 도움을 받았고, 서울 혜화동본당과 당진본당 삼봉공소도 힘을 보탰다. 초락도 신자들도 건축 기금을 모아 마을 공동작업장 건물을 매입·정비했으며, 1986년 9월 7일 공소 봉헌식을 거행했다.
설립 뒤 공동체는 빠르게 성장해 3년 안에 세례자 46명과 예비신자 20명을 포함해 선교사까지 67명 규모가 되었다고 당시 기록은 전한다. 초락도공소의 역사는 오래된 교우촌 전승을 억지로 소급하기보다, 한 지역 신자의 신앙 수용과 귀향 선교, 주변 본당들의 연대가 실제 공소 공동체와 예배 공간의 형성으로 이어진 과정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초락도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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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2005년 사용승인
- 연면적 192㎡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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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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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www.d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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