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성직자 묘지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안에 조성된 교구 성직자들의 안식처이자 기도의 장소다. 대구대교구는 이곳을 성지·사적지 가운데 순례지로 안내하며, 성모당·성 유스티노 신학교·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과 함께 남산동 교구청 일대의 신앙 유산을 잇는 공간으로 소개한다.
방문자는 이곳에서 대구대교구를 위해 봉사하다 선종한 주교와 사제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묘지는 단순한 장묘 시설을 넘어, 먼저 세상을 떠난 성직자들의 삶과 교구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죽은 이들의 부활을 믿는 가톨릭 신앙을 되새기는 순례와 추모의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대구대교구 공식 안내에 따르면 성직자 묘지는 1915년에 조성되었다. 교구청이 자리한 남산동 공간 안에 교구를 위해 사목한 성직자들의 묘역이 형성되었고, 초대 교구장 드망즈 주교를 비롯한 여러 주교와 사제들이 이곳에 안장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묘지는 성모당, 성 유스티노 신학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등과 함께 남산동의 교회사적 공간을 구성하게 되었다. 대구대교구가 이 일대를 ‘남산100년 향수길’과 연결해 안내하는 것은 교구의 사목·교육·수도생활의 역사를 서로 인접한 여러 장소와 함께 기억하도록 하는 맥락을 보여 준다.
이곳에서 세상을 떠난 성직자들을 위한 전례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11월 2일에는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 주례로 위령의 날 미사가 봉헌되었다. 이러한 전례의 지속은 20세기 초 조성된 묘지가 오늘까지 교구 공동체의 기억과 기도를 이어 주는 장소로 남아 있음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성직자 묘지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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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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