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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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남산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본당으로,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자리하며 주보성인은 성 요셉이다. 대구 도심의 오랜 본당 공동체 가운데 하나로, 미사와 성사, 교리와 신앙교육,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 신앙생활의 중심지다. 남산동이라는 도심 생활권 안에서 신자들이 전례와 성사생활을 이어 가고 세대별 공동체를 형성하는 본당의 기능을 맡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남산본당이 지역 복음화와 교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한다. 또한 이 본당에서 여러 지역 공동체가 성장해 별도의 본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남산 성당은 오늘의 한 본당인 동시에 대구 지역 가톨릭 공동체의 확장 과정을 이해하게 하는 모본당 성격을 지닌다. 성당 자체가 보존·정리해 공개하는 역사 자료 역시 이러한 장소적 의미를 뒷받침한다.
역사와 유래
남산본당은 1926년 5월 30일 계산본당에서 분리되어 ‘남산성요셉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교구의 100주년 기록에 따르면 초대 주임 석종관 바오로 신부가 임명될 당시 신자는 약 600명이었고, 별도의 성전이 없어 교구청 안의 명도회관을 고쳐 성당으로 사용했다. 1928년에는 독립 본당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공동체는 대명동에 새 터를 마련했고, 1937년 새 성전을 봉헌하면서 ‘대명동천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45년에는 일제의 포교 금지령 아래 성당이 프랑스인 성직자 수용소로 쓰이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광복 뒤 다시 본래의 기능을 회복했다.
1952년 효성여자대학교 설립을 위해 기존 성당 부지를 제공하면서 다시 성전 건립이 추진되었고, 1953년 현재의 성전을 축복하면서 명칭도 ‘남산성당’으로 바뀌었다. 그 뒤 화원·대명·소화·대덕·성토마스 등 여러 본당이 분리되어 나갔으며, 2026년에는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러한 연혁은 남산본당이 대구 도심 교회의 확장 과정에서 중요한 모본당 가운데 하나였음을 보여 준다.
출처
- 남산성당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 봉헌 · 천주교 대구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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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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