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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내당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본당으로, 대구 서구 내당동에 자리하며 주보성인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다.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 본당으로서 내당동과 인근 지역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맡고 있다. 본당 공동체는 전례와 성사생활뿐 아니라 신자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신앙을 나누는 소공동체적 사목을 중요하게 이어 왔다.

내당 성당은 일반적인 첨탑형 성당과 다른 독특한 현대 건축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구대교구는 이 공간이 공동체 중심의 전례와 교회 이해를 드러내는 장소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내당 성당은 지역 본당이라는 현재의 역할과 함께, 건축 공간 자체가 신자 공동체의 참여와 일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방문자가 눈여겨볼 만한 장소다.

역사와 유래

내당 공동체는 1962년 준본당으로 출발했다. 당시 대구대교구에서 사목하던 오스트리아 출신 서기호 루디 신부가 첫 책임을 맡았으며, 새 성당을 마련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오가며 건축기금을 모았다.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와 잘츠부르크대교구 등도 건축을 도왔다.

성전 설계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오토카 울(Ottokar Uhl)이 맡았다. 공사는 1966년에 마무리되어 성당이 완공·봉헌되었고, 교구 공식 기록상 내당본당의 설립일은 1966년 1월 1일이다. 높은 첨탑을 앞세우던 기존 성당과 다른 평평한 지붕과 십자가 중심의 형태는 당시 교회가 새롭게 받아들이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와 공동체 정신과 연결되어 설명된다.

루디 신부는 대구대교구와 잘츠부르크대교구의 교류에도 가교 역할을 했고, 두 교구는 196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성당은 변화와 보수를 겪었으며, 교구는 36년 만에 복원 공사가 이루어져 공의회 정신이 다시 드러나도록 했다고 전한다. 2026년에는 본당 설정 60주년 감사미사가 봉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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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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