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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죽전 성당은 대구대교구에 속한 대구 달서구의 본당으로,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교구 공식 본당 정보는 주보성인을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밝히고 있다. 한국 교회의 순교와 사제직 전통을 상징하는 주보성인의 이름은 본당의 신앙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당은 전례를 중심으로 세대별 신앙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며 달서구 지역 가톨릭 신자들의 생활권 안에서 사목적 거점 역할을 한다. 방문자는 성전 자체뿐 아니라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로 모시는 공동체의 신앙 방향과 지역 본당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공식 출처

역사와 유래

죽전 지역의 가톨릭 공동체는 본당 설립보다 앞선 공소의 역사를 지닌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1887년 로베르 신부가 대구 인근 새방골의 송골, 곧 죽전 지역에 있던 이장언 프란치스코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이곳이 이후 공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죽전공소는 관할 본당의 변화를 거쳐 1968년부터 상리동본당에 속했다.

대구대교구는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982년 11월 죽전동 본당 신설을 확정했다. 이듬해 2월 4일 죽전공소와 감삼공소를 통합해 본당을 설립하고 윤임규 토마스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임명했다. 공동체는 처음 천막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면서 1983년 5월 죽전공소 자리에서 새 성전 공사를 시작했다. 당시 가톨릭신문도 죽전 성전 건립을 대구대교구의 200주년 기념 성전 건립 사업 가운데 하나로 기록했다.

신축 성전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되어 1984년 9월 봉헌식을 거행했다. 1990년대에는 교육관과 수녀원 시설이 보강되었고, 주변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신자 수가 늘면서 1996년 성서본당, 1998년 이곡본당이 차례로 분리되었다. 공소에서 독립 본당으로 성장한 뒤 다시 이웃 본당들을 분가시킨 과정은 대구 서부 지역의 도시 확장과 본당 관할 변화가 맞물린 흐름을 보여 준다.

2013년에는 설정 30주년을 맞아 문화영성 특강과 교구장 주례 기념미사가 열렸고, 미사 중 156명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죽전성당의 연혁은 오래된 공소 전통, 200주년 기념사업에 따른 본당 신설과 성전 건립, 도시 성장에 따른 본당 분가가 이어지며 오늘의 공동체가 형성된 과정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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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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