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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정 순례자의 집

피정의 집

장소 소개

진목정 순례자의 집은 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 안에서 순례자와 피정 참가자가 머물며 기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숙박·피정 시설이다. 순교자기념성당과 범굴, 순교자 묘소, 진목공소 등 성지의 여러 기념 공간을 둘러보는 여정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개인과 가족, 단체 순례가 머무는 거점 역할을 한다.

시설 안에는 진목정 범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묵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진목정에서 기억하는 이양등 베드로, 김종륜 루카, 허인백 야고보 세 복자의 신앙과 박해 속 피신의 역사를 오늘의 순례자가 기도 안에서 접하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교구의 공식 성지순례에서도 순례자의 집은 순교자기념성당과 묘소, 진목공소 등을 잇는 동선에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숙박시설이라기보다 진목정의 역사와 현재의 순례를 연결하는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공식 출처

역사와 유래

진목정 순례자의 집은 이미 순교자 현양과 순례가 이어져 온 진목정성지에 장거리 순례자가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더하는 과정에서 마련되었다. 진목정은 세 순교복자의 피신처로 전해지는 범굴과 묘소, 진목공소와 순교자기념성당을 중심으로 기억과 순례의 공간을 형성해 왔고, 체류하며 기도하려는 순례자의 필요에 대응하는 시설이 새롭게 더해졌다.

2024년 5월 29일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순례자의 집과 ‘허·륜·이 기념정원’ 축복식이 거행되었다. 가톨릭신문은 순례자의 집이 산티아고 순례길의 알베르게 정신을 참고한 다목적 숙박시설로 조성되었으며, 1인실과 가족실, 캠핑용 캐러밴 등 여러 형태의 숙소를 갖췄다고 전했다. 1층에는 실제 범굴을 본떠 만든 묵상소를 두어 자연재해 등으로 동굴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 복자가 몸을 숨겼던 장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같은 해 교구 도보성지순례에서는 순교자기념성당, 순례자의 집, 순교자 묘소, 바이블 가든, 진목공소 등이 하나의 순례 동선으로 연결되었다. 이 흐름은 새 시설이 진목정의 기존 역사적 장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들을 이어 주고 순례자가 더 오래 머물며 기억과 기도를 이어 가도록 돕는 기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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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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