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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장천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한 구미시 장천면의 본당으로, 장천과 주변 농촌 지역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신앙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이다. 교구 공식 자료는 주보성인을 성녀 모니카로 밝히고 있다. 오랜 기도와 인내로 가족의 회심을 기다린 성녀의 삶은, 작은 공동체 안에서 꾸준히 신앙을 이어 가는 본당의 영적 표지가 된다.

면 단위의 넓은 생활권에서 성당은 흩어져 사는 신자들을 하나의 본당 공동체로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장천 성당은 규모가 큰 도시 본당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전례에 참여하고 서로를 돌보며 지역 안에서 가톨릭 신앙을 지속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신자 수와 시설의 크기보다 서로의 신앙을 지지하며 지역 안에서 꾸준히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이 이 본당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장천의 가톨릭 공동체는 현재 본당 설립보다 훨씬 앞선 공소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4년 『가톨릭신문』은 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옛 신사 터에 40평 규모의 공소 성당이 준공되어 12월 31일 축복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동체는 칠곡본당 관할이었고 신자 수가 약 10명에 불과했으며, 왜관의 수도원이 건립을 지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작은 공소 공동체가 장천 지역 신앙생활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였음을 보여 주는 자료다.

세월이 흐르며 관할도 달라져, 본당 승격 직전의 장천은 해평본당 소속 공소였다. 대구대교구 공식 자료와 『가톨릭신문』은 이 공소가 2010년 8월 27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고 기록한다. 1960년대에는 칠곡본당 관할 공소였던 공동체가 여러 사목 구역 변화를 거쳐 독립 본당이 된 것이다.

새 본당의 성전 건립은 2013년 7월 21일 착공으로 본격화되었다. 연면적 약 1,191㎡의 2층 성당이 세워졌고, 2014년 7월 27일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당시 보도는 신자 수가 약 80명인 작은 공동체가 성전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전한다.

장천의 역사는 소수 신자의 공소에서 독립 본당과 새 성전으로 이어진 반세기 이상의 성장 과정으로 읽을 수 있다. 관할 본당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지만, 지역 신자들이 공동체를 유지하고 스스로 성전을 마련해 온 흐름은 장천 성당의 가장 뚜렷한 역사적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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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1층 · 지하 0층
  • 연면적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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