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하양 성당은 대구대교구 2대리구에 속한 본당으로 성 미카엘 대천사를 주보로 모시며, 하양 지역과 와촌공소의 신앙생활을 돌본다. 20세기 초부터 이어진 오랜 본당 전통과 붉은 벽돌 성전, 옛 사제관을 비롯한 공간이 함께 남아 있어 경산 동부 지역 천주교의 형성과 성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심지다.
이 본당의 의미는 전례와 성사 생활에만 머물지 않는다. 특히 이임춘 펠릭스 신부가 재임하던 시기 농장과 교육사업을 통해 전후 지역사회의 자립과 교육을 도왔고, 그 흐름은 무학중·고등학교로 이어졌다. 하양성당은 오래된 본당 공동체와 지역 교육·사회봉사의 기억이 한 장소에 겹쳐 있는 곳으로, 오늘도 본당과 공소, 교육기관의 관계 속에서 지역 교회의 역할을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하양본당은 1928년 5월 6일 설립되었다. 본당 초기에 부임한 파리외방전교회 하재안 요한 신부는 1929년부터 1943년까지 사목하면서 현재의 성당 부지를 마련하고, 고향 프랑스의 후원을 받아 오늘의 성전을 건립했다. 초기 공동체가 안정된 전례 공간을 갖추는 과정에는 해외 선교 지원과 지역 신자들의 신앙생활이 함께 작용했다.
1955년에는 이임춘 펠릭스 신부가 주임으로 부임해 1971년까지 사목했다. 그는 전쟁 뒤 가난이 깊었던 하양에서 단순한 구호를 넘어 주민의 자립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무학산 농장 운영 등 사회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1966년 무학중학교를 세웠고, 훗날 1975년 무학고등학교 설립에도 중심 역할을 하며 본당의 활동을 지역 교육으로 넓혔다.
본당은 2018년 설립 90주년을 맞았고, 2020년에는 기존 시설을 고쳐 교육관 ‘요한 펠릭스관’을 축복했다. 이름은 성전 건립에 힘쓴 하재안 요한 신부와 교육·사회사업에 헌신한 이임춘 펠릭스 신부를 함께 기념한 것이다. 이처럼 하양성당의 역사는 성전 건립과 본당 사목, 전후 복지와 교육이 서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안에 뿌리내린 과정으로 남아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하양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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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2층 · 지하 0층
- 2009년 사용승인
- 연면적 179㎡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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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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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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