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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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대안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본당이자, 교구가 공식적으로 ‘경상 감영과 옥 터’로 지정해 소개하는 순교 사적지를 품고 있는 성당이다. 주보는 성모 승천이며, 대구 도심 한가운데에서 일상적인 본당 전례와 함께 조선 시대 박해기의 신앙 증언을 기억하게 하는 장소라는 두 가지 성격을 함께 지닌다.
성당이 자리한 곳은 옛 경상 감영과 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교구 자료는 이곳을 천주교 신자들이 취조와 옥고를 겪고 순교에 이른 자리로 설명한다. 오늘의 방문자는 대안 성당을 단순한 도심 본당으로만 보기보다, 현재의 미사와 성사 생활이 과거 순교자들의 신앙 기억과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곳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교구 자료에 영어·베트남어 공동체의 전례도 확인되어, 다양한 배경의 신자들이 함께 모이는 도심 사목의 성격도 드러난다.
역사와 유래
대안 본당은 1965년 7월 1일 설립되었다. 그러나 이 장소의 가톨릭적 의미는 본당 설립보다 훨씬 앞선 조선 후기 박해기의 역사에서 시작된다. 경상 감영은 경상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박해 때 체포된 신자들이 이곳으로 이송되어 취조와 옥고를 겪었다.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진보·일월산 일대의 신자들이 경상 감영으로 끌려왔고, 일부는 장사하거나 옥사했으며 살아남은 이들 가운데 여러 명은 관덕정에서 참수되었다. 1827년 정해박해의 여파로 붙잡힌 신자들도 이곳에 수감되었고, 1860년 경신박해와 1866년 병인박해 때에도 서태순 베드로, 이윤일 요한 등 여러 신자가 이 감영과 옥을 거쳤다. 대구의 순교사가 관덕정의 처형 장소만이 아니라 감영과 옥에서의 긴 고통까지 포함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본당이 세워진 뒤 이 역사적 기억은 공동체 안에서 보존되었다. 을해박해 순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에는 7인의 순교복자비를 세우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2025년에는 본당 설정 60주년 감사미사와 견진성사가 봉헌되었다. 이처럼 대안 성당의 역사는 20세기 본당 설립의 연혁과 19세기 순교자들의 기억이 한 장소에서 겹쳐 이어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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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대안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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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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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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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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