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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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천부성당은 대구대교구에 속한 울릉도 북면의 가톨릭 본당 성당으로, 주보는 성 바오로 사도이다. 섬 북부의 신자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목하며,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 속에서 본당 신앙생활을 이어 온 장소다. 대구대교구의 현재 자료에는 본당 시설과 함께 영성센터가 여행자 숙소로 안내되어 있어, 지역 신자뿐 아니라 울릉도를 찾는 신자들이 머물며 신앙적 쉼을 갖는 접점도 마련되어 있다.
이 성당의 의미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는 환경 속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울릉도 천주교 공동체의 한 축이라는 데 있다. 천부 지역의 신앙은 공소에서 시작해 본당으로 성장했고, 한때 다시 공소가 되었다가 본당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겪었다. 현재의 천부성당은 이런 굴곡을 지나 지역 공동체와 방문 신자들을 잇는 울릉도 북부의 가톨릭 신앙 공간으로 자리한다.
역사와 유래
울릉도에 천주교 신앙공동체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이주민 유입과 함께였다. 한동안 선교사와의 왕래가 끊긴 시기도 있었지만, 1955년 현재룡 비오가 천부에 정착해 전교 활동을 벌이면서 공동체가 다시 활기를 얻었다. 1957년 교구 사제가 울릉도를 순시하던 중 천부에 도착해 천부국민학교에서 미사를 봉헌했고, 1958년에는 천부공소의 집을 넓히는 등 신앙공동체가 성장했다.
1960년 울릉도 첫 본당인 도동본당이 설정된 뒤 천부공소의 본당 승격이 추진되었다. 1965년에는 오스트리아 가톨릭 단체의 도움으로 성당 부지를 마련하고 신축 공사를 시작했으며, 성당이 완성되기 전인 1966년 1월 1일 천부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68년 10월에는 성당 건물이 준공되어 섬 북부의 본당 기반이 갖추어졌다.
그러나 1970년대 초 태풍 피해와 어항 부진으로 주민이 줄고 사제 부족과 운영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1975년 천부본당은 다시 도동본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 이후 1990년 사제관이 건립되고 1992년 7월 사제가 다시 부임하면서 본당으로 회복되었다. 1993년에는 교육관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천부의 역사는 섬의 인구와 교통, 사제 수급이라는 현실적 조건 속에서도 공동체가 신앙의 기반을 다시 세워 온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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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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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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