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복자 성당은 대구대교구의 본당이자 순교 신앙을 기억하는 성지적 성격을 함께 지닌 성당이다. 주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며, 성당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 이양등 베드로 복자의 묘소가 모셔져 있다. 본당 공동체의 일상적인 미사와 성사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면서,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전통을 직접 기리는 기도와 순례의 장소이기도 하다.
성전 안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앵베르 주교, 모방·샤스탕 신부의 유해가 제대와 감실에 모셔져 있으며, 성당 외형은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귀국할 때 탔던 배를 상징하도록 구성되었다. 따라서 이곳을 찾을 때에는 본당 성당이라는 현재의 기능과 함께, 순교자들의 무덤과 성인의 유해, 성전의 상징이 하나의 신앙 기억을 이루는 공간이라는 점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와 유래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 이양등 베드로는 박해를 피해 경주 산내면 단석산 일대로 피신했으나 체포되어 문초와 옥고를 겪은 뒤 1868년 울산 장대벌에서 순교했다. 이들의 시신은 경주 진목정 뒷산 도매산에 묻혔다가 1932년 대구 감천리 교회 묘지로 이장되었다.
대구대교구는 병인박해 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시복·시성 운동을 북돋기 위해 교구민의 헌금을 모아 성전을 건립했고, 1970년 이를 봉헌했다. 성전의 유선형 몸체와 처마·종각은 김대건 신부의 귀국선과 뱃전, 돛대를 떠올리도록 설계되어 한국 교회의 선교와 순교 기억을 건축적으로도 드러내게 했다.
세 순교자의 유해는 복자성당 건립 정신에 따라 1973년 10월 19일 감천리 묘지에서 현재의 묘소로 옮겨졌다. 이후 세 사람은 시복 절차를 거쳐 2014년 복자로 선포되었다. 이로써 복자성당은 병인박해를 기념해 세운 성전과 실제 순교자 묘소가 한 자리에 결합된 곳이 되었고, 본당의 역사와 한국 천주교 순교 기억이 서로 이어지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복자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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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3층 · 지하 0층
- 1978년 사용승인
- 연면적 2,098㎡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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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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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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