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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안강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한 본당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자리한다. 주보는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이다. 경주 북부의 안강 생활권에서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고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 중심지다.

대구대교구의 현재 안내에는 안강 본당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공동체와 샛별유치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된다. 이는 본당이 전례 공간에 머물지 않고 수도자들의 봉사와 유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오랫동안 접점을 만들어 온 모습을 보여 준다. 안강 성당은 지역 안에서 신앙교육과 공동체 돌봄을 함께 이어 가는 가톨릭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성당, 수도회 공동체, 유치원이 한 본당 생활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안강 본당의 성격을 잘 보여 준다. 신자에게는 전례와 신앙교육의 자리이고,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는 교육과 봉사를 통해 오랜 시간 접점을 만들어 온 공간이다. 방문자는 안강 성당을 한 건축물보다는 이러한 여러 사도직이 만나는 지역 가톨릭 공동체로 볼 필요가 있다.

역사와 유래

안강 지역의 천주교 공동체는 1950년대 중반부터 뚜렷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1956년 이인철이 메리놀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마르가리타의 인도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뒤 안강에서 복음을 전했고, 그해 12월 8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듬해 2월에도 5명이 세례를 받으면서 작은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경주 본당 윤광제 신부의 지원 아래 1957년 5월 강당을 마련하고 6월 공소를 설립했다.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1959년 7월 더 넓은 곳으로 공소를 옮겼고, 1960년 봄에는 현재 성당이 있는 자리의 부지를 마련했다. 이는 가정 중심의 신앙 모임이 독립된 공소 공간을 갖추어 가는 과정이었다.

안강은 1967년 5월 13일 정식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이명우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했다. 같은 해 10월 12일 새 성당이 완공되었으며, 1968년 1월에는 기계 지역에 공소가 세워져 본당의 사목 범위가 주변으로 넓어졌다. 설립 초기부터 성당 건축과 공소 사목이 함께 진행된 셈이다.

1969년 1월에는 샛별유치원이 문을 열어 지역 교육과의 접점도 마련되었다. 이후 본당은 교육시설과 공동체 조직을 정비하며 안강 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수도자들의 사도직도 더해졌다. 오늘의 안강 성당은 1950년대 작은 신앙 모임에서 시작해 공소와 본당, 교육 사도직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해 온 역사를 이어 간다. 1959년 공소를 옮길 무렵에는 신자가 약 80명에 이르렀고, 1960년에 마련한 새 부지는 약 600평 규모였다. 이후 1988년에는 사제관과 수녀원도 새로 정비되어 본당의 상설 사목 기반이 한층 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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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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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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