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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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산청성당은 천주교 마산교구 진주지구에 속한 본당 성당으로, 산청읍을 중심으로 넓게 흩어진 신자들의 전례와 성사 생활을 이어 주는 공동체의 중심이다. 본당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주보로 모시며, 한국 순교 신앙의 기억을 본당 정체성의 중요한 표지로 간직하고 있다.
산청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본당 성당과 여러 공소가 하나의 사목 공동체를 이룬다는 점이 중요하다. 산청성당은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는 중심이면서, 먼 지역의 공소 공동체와 본당을 잇는 신앙의 구심점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래서 이곳은 지역 가톨릭 공동체의 생활 중심이자, 박해를 견딘 한국 천주교의 신앙을 산청에서 기억하고 전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역사와 유래
산청 지역 본당의 시작은 한국전쟁 무렵의 작은 신앙 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 1951년 야전병원에서 세례를 받은 정태조 파비아노가 고향 산청으로 돌아온 뒤 박종천 베드로 등과 함께 먼 함양성당을 오가며 공소 설립을 준비했다. 교구 자료는 1955년 정태조, 박종천, 박옥순 데레사 등의 노력으로 산청면 색동에 부지를 마련하며 산청공소가 세워졌고, 그해 첫 세례자들도 나왔다고 전한다.
공소는 함양성당의 사목 지원 아래 성장했다. 함양성당 주임 박문선 야고보 신부와 신자들은 장차 본당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더 접근하기 좋은 중심지에 부지를 마련하는 일을 추진했다. 당시 부산교구장 최재선 요한 주교의 ‘1군 1본당’ 사목 방침에 따라 산청공소는 1965년 12월 20일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상중을 비롯한 군내 13개 공소를 관할하게 되었다. 당시 교세는 예비신자를 포함해 약 700명이었다.
이듬해인 1966년 9월 20일에는 마산교구 초대 교구장 김수환 스테파노 주교의 주례로 성전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새 성전은 병인박해 100주년을 기억하는 기념성당으로 자리매김했고, 제대 받침과 본당기에 칼과 월계수 문양을 새겨 순교와 신앙의 승리를 상징하도록 했다.
산청성당의 형성 과정은 한두 사람의 신앙 실천에서 공소가 생기고, 여러 공소를 품는 본당으로 성장한 농촌 선교의 흐름을 보여 준다. 특히 순교 100주년을 기억하며 봉헌된 성전은 산청 지역 공동체가 자신의 시작을 한국 천주교의 순교 신앙과 연결해 기억하도록 하는 역사적 표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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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산청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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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마산교구 (Diocese of Masan)
공식 홈페이지: https://cath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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