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
경당
장소 소개
귀래공소는 천주교 원주교구 흥업본당에 속한 공소로, 원주시 귀래면의 신자들이 생활 터전 가까이에서 신앙을 이어 가는 공동체다. 가톨릭평화신문은 현재의 귀래공소를 흥업본당 관할 공소로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에도 원주교구 공소로 등재되어 있다. 넓은 면 지역에서 본당과 떨어져 생활하는 신자들에게 기도와 전례, 만남의 중심이 되는 장소다.
현재 공소 건물은 지역 신자들의 오랜 노력과 여러 교우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공간이며, 경당과 성모상 등 공소 공동체가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기록은 귀농·귀촌으로 지역에 들어온 이들도 조금씩 공동체에 합류하고 있음을 전한다. 귀래공소는 사제가 상주하는 독립 본당은 아니지만, 흥업본당의 사목과 귀래면의 생활권을 잇고 지역 신자들이 서로를 확인하며 신앙을 지속하게 하는 작은 중심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농촌 지역의 인구 변화 속에서도 새로 들어온 신자와 오래 거주한 교우가 같은 공간에서 공동체를 이룬다는 점이 오늘의 귀래공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역사와 유래
귀래공소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소록에 1947년 설립된 원주교구 공소로 기록되어 있다. 오랜 기간 귀래면의 신자들은 본당과 떨어진 지역에서 공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이어 왔고, 시간이 흐르면서 낡고 협소한 공간을 대신할 새 경당을 마련하는 일이 공동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최근 가톨릭평화신문의 공소 기록은 이 과정이 지역 신자들의 장기적인 준비와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전한다.
공소 신자들은 새 공소를 짓기 위한 기금을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농사와 공동 노력으로 돈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금액만으로는 건축비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당시 관할 본당과 여러 은인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새 공소 건립이 가능해졌다. 2008년 8월 공사를 시작했고, 같은 해 11월 26일 새 공소 건물을 완공하여 김지석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현재 건물은 약 148㎡ 규모의 단층 경당으로 마련되었으며, 제단과 고해 공간, 제의 공간, 성모상 등 공소 공동체의 전례와 기도에 필요한 요소를 갖추었다. 창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형상의 색유리를 두어 작은 공소 공간 안에서도 전례적 상징을 살렸다. 이후 흥업본당이 설립되면서 귀래공소는 그 관할 공소가 되어 현재의 사목 관계로 이어졌다.
귀래공소의 역사는 오래된 설립 연도만큼이나, 작은 공동체가 오랜 시간 스스로 새 신앙 공간을 준비한 과정에 의미가 있다. 본당 조직이 바뀌고 농촌 생활환경이 달라지는 가운데서도 지역 신자들이 공소를 중심으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에는 귀농·귀촌한 신자들의 참여도 새로운 공동체 구성의 한 부분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귀래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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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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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원주교구 (Diocese of Wonju)
공식 홈페이지: http://www.wj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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