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교동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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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운교동 성당은 천주교 춘천교구 춘천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한국 순교 성인을 주보로 모신다. 교구의 공식 명칭은 ‘운교동 한국순교자 본당’이며, 일반적인 지역 본당이면서 동시에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현양하려는 뜻이 설립 배경에 깊이 담긴 성당이다.
이 본당의 정체성은 병인박해 순교자 시복을 기념하려 했던 한국 교회의 움직임과 연결된다. 그래서 성당은 처음부터 ‘한국 순교 복자 기념성당’의 성격을 지니고 출발했다. 오늘날 운교동 본당은 춘천 도심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생활을 이어 가는 공동체이면서, 한국 순교자 신앙을 기억하게 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운교동 성당의 공간적 의미도 이 순교자 현양의 정체성과 연결된다. 본당은 특정 순교자가 묻힌 성지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한국 교회가 순교자들의 신앙을 공동체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세운 기념성당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방문자는 이곳을 춘천 시내의 일반 본당이면서 동시에 한국 순교자 신앙을 전례와 공동체 생활 속에서 기억하는 성당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운교동 성당의 시작은 병인박해 순교자 시복을 준비하던 한국 교회의 기념사업과 연결된다. 1964년 각 교구가 순교 복자 기념성당을 세우기로 하자 춘천교구도 그해 12월 현재의 운교동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성당 건립을 추진하였다. 병인박해 100주년이 되는 1966년, 한국 순교 성인을 주보로 하는 기념성당이 마련되었다.
본당은 1966년 8월 11일 설립되었다. 그보다 앞선 1965년 9월에는 죽림동과 소양로 성당에서 전출된 약 300세대 750여 명의 신자들이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시작했다. 초기 관할 구역은 운교동과 교동, 조양동, 효자동, 옥천동, 후평동, 만천리, 도화리 등 춘천 도심의 여러 지역에 걸쳐 있었다.
본당 설립과 함께 상걸리 공소도 죽림동 성당에서 운교동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교통이 매우 불편해 사제가 1년에 한두 차례 방문해 미사를 봉헌할 정도로 공소 사목이 어려웠고, 결국 상걸리 공소는 폐쇄되었다. 운교동 본당의 역사는 순교자 기념성당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춘천 도심의 교세 확대에 대응해 새로운 본당 공동체를 조직해 간 과정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운교동 본당의 형성은 춘천 시내 본당 재편과도 관련이 있었다. 죽림동과 소양로 본당의 신자들이 새 본당으로 옮겨 오면서 도시 안의 신앙공동체가 분화되었고, 동시에 상걸리처럼 멀리 떨어진 공소를 맡는 사목 책임도 함께 주어졌다. 이후 교통과 생활권의 변화에 따라 공소가 폐쇄된 과정까지 포함하면, 운교동 본당의 역사는 순교자 현양이라는 상징적 목적과 실제 지역 사목의 재편이 함께 진행된 역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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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교동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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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춘천교구 (Diocese of Chu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c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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