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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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옥천동 성당은 천주교 춘천교구 영동지구의 본당으로,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주보로 모신다. 강릉 시가지의 성장과 함께 형성된 본당으로, 현재의 성전은 송정동에 자리하지만 본당 명칭은 옥천동을 유지하고 있다.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지역 신앙공동체의 중심이다.

성가정을 주보로 정한 배경에는 춘천교구가 가정의 신앙과 일치를 강조해 온 흐름이 담겨 있다. 옥천동 본당은 도시 확장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생활권의 신자들을 돌보기 위해 세워졌고, 시간이 흐르며 낡은 성전을 새 성전으로 바꾸면서도 본당 공동체의 이름과 전통을 이어 왔다. 오늘날에는 강릉 동부 생활권의 가톨릭 신앙을 잇는 본당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본당이 성가정을 주보로 모신다는 점은 단순한 명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교구 공식 약사가 그 배경을 가정 신앙을 강조한 당시 사목 흐름과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옥천동 성당을 이해할 때에는 도시 확장에 대응해 세워진 본당이라는 성격과 함께, 가정 안의 신앙과 공동체적 일치를 중요하게 여긴 본당 정체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와 유래

1970년대에 들어 강릉의 인구가 늘고 도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임당동 본당만으로 넓어진 생활권을 사목하기 어려워졌다. 춘천교구는 새로운 본당의 필요성을 판단했고, 박 토마스 주교는 1973년 성당 건립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듬해인 1974년 11월 1일 성당을 완공해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새 성전이 마련된 뒤 옥천동 본당은 1974년 12월 15일 임당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주보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은 박 토마스 주교가 당시 적극적으로 권장하던 행복한 가정 운동의 뜻을 반영해 정해졌다. 이로써 도시 팽창에 대응한 새로운 본당 공동체가 강릉에 자리 잡게 되었다.

초기 성전은 오랜 세월 사용되며 노후했고, 본당은 새로운 성전 건립을 추진하였다. 새 성당은 2023년 4월 17일 완공되어 춘천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이는 1970년대 도시 성장 속에서 시작된 본당이 새로운 전례 공간을 마련해 공동체의 역사를 이어 간 중요한 전환점이다.

1974년의 첫 성전과 2023년의 새 성전은 서로 다른 시대의 강릉 도시 변화를 반영한다. 첫 성전이 새로운 주거지역의 신자들을 위한 본당 설립의 출발점이었다면, 새 성전은 약 반세기 동안 이어진 공동체가 노후한 공간을 정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전례 환경을 마련한 결과였다. 두 번의 성전 건립을 통해 옥천동 본당은 도시 성장과 공동체의 지속이라는 두 흐름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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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춘천교구 (Diocese of Chu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c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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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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