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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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주문진 성당은 천주교 춘천교구 영동지구의 주문진 루르드의 성모 본당 성전이다. 교구 공식 자료는 이 본당의 주보를 ‘루르드의 성모’로 밝히며, 주문진읍을 중심으로 행정·삼산·인구 공소와 연결된 공동체를 사목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본당 성전과 여러 공소가 함께 하나의 신앙권역을 이루는 점이 이곳의 중요한 특징이다.

동해안 항구 생활권에 자리한 주문진 본당은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중심으로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중심이면서, 본당에서 떨어진 농어촌 신자들이 공소를 통해 신앙생활을 지속하도록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방문자는 이곳을 단순한 한 채의 성당이라기보다 주문진과 인근 지역의 본당·공소 공동체를 잇는 사목 중심지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주문진 본당의 기원은 금광리에서 사목하던 이철연 신부가 전교 활동을 넓히기 위해 1923년 11월 23일 주문진으로 사목 거점을 옮긴 데서 시작한다. 당시 새 항구가 형성되던 주문진으로 본당을 이동했지만, 강릉 지역의 성장과 여러 사정 속에서 공동체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1929년 1월 성당이 화재로 전소되자 김인상 신부가 강릉으로 이동했고 주문진은 한동안 공소가 되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1월 다시 사제가 부임하면서 본당으로 회복되었고, 1955년 1월에는 새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은 전쟁과 지역 변화 속에서도 주문진 공동체가 다시 본당 체계를 세워 간 시기였다.

1967년 9월 3일부터는 작은형제회가 사목을 맡아 약 30년 동안 본당을 돌보았고, 1997년 9월 3일 사목권이 다시 춘천교구로 이관되었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성당이 크게 파손되었지만 사제·수도자·평신도가 함께 복구와 중창에 참여했다. 오늘의 성전은 화재와 전쟁, 수도회 사목, 자연재해와 복구의 과정을 지나 이어져 온 주문진 본당의 역사적 기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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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춘천교구 (Diocese of Chu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c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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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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