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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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임당동 성당은 천주교 춘천교구 영동지구의 ‘성 골롬바노’ 본당 성전으로,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본당의 전통을 이어가는 신앙의 중심지다. 오늘날에도 본당 공동체의 전례와 사목이 이루어지는 생활 성당이며, 영동 지역 여러 본당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중심 역할을 해 온 장소로 기억된다.

현재 성당은 1950년대 강원 지역 가톨릭 성당 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한 건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뾰족한 종탑과 첨두형 아치 창, 부축벽 등 고딕 양식을 간결하게 변형한 외관과 당시의 공간 구성이 보존되어 있어 종교사뿐 아니라 근현대 건축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춘천교구는 이곳을 순교자 심능석 스테파노와 연결된 순례 장소로 안내하고 있어, 본당 생활과 교회사 기억, 문화유산의 성격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성당이다.

역사와 유래

영동 지역에는 박해를 피해 이주한 신자들에 의해 여러 교우촌이 형성되었고, 1882년 교세통계에는 강릉 삼정평 교우촌의 신자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런 신앙 기반 위에서 드브레 주교는 영동 지역에 새로운 본당을 세우려 했고, 1921년 이철연 신부가 금광리로 이주하여 사목하면서 임당동 본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본당은 교세 확장을 위해 한때 주문진으로 옮겨 갔다가 다시 금광리로 돌아왔으며, 1934년 강릉 읍내의 현재 지역으로 이전해 강릉본당이라 불렸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 현재 성당 부지를 마련한 뒤 1955년 성당을 준공했고, 같은 해 11월 23일 퀸란 토마스 주교의 집전으로 축성되어 ‘성 골롬바노’ 성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974년 옥천동 본당을 분가시키면서 본당 명칭도 임당동 본당으로 바뀌었다.

1955년 완공된 성당은 1950년대 강원 지역의 가톨릭 성당 건축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 종탑과 첨두형 아치, 부축벽 등 건축 당시의 특징이 잘 남아 있어 2010년 2월 19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후에도 보수와 정비를 거치면서 원형을 유지해 왔다. 임당동 성당의 역사는 영동 지역 교우촌의 성장, 본당의 이동과 정착, 전후 성전 건축, 그리고 그 건축 유산의 보존으로 이어지는 강릉 천주교사의 한 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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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춘천교구 (Diocese of Chu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c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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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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