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리 공소
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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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금광리 공소는 천주교 춘천교구 영동지구에서 노암동 본당이 관할하는 공소이며, 강릉 지역 초기 천주교 신앙공동체의 형성과 전교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이다. 춘천교구는 공소 목록과 별도로 성지·사적지 안내에서 금광리 공소를 소개하고 있고, 노암동 본당 약사도 이곳을 강릉 지역의 오래된 교우촌이자 전교 거점으로 설명한다.
오늘의 금광리 공소는 규모가 큰 본당 성당과는 다른 방식으로 의미를 지닌다. 박해를 피해 영동 지역으로 들어온 신자들의 정착, 공소 공동체의 성장, 한때 본당으로 기능했던 역사가 겹쳐 있어 강릉 천주교의 뿌리를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성 때문에 공소를 찾는 순례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노암동 본당의 사목 안에서 그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
역사와 유래
금광리 일대의 신앙공동체는 병인박해 이후 영동 지역으로 피신한 신자들의 정착과 관련되어 있다. 춘천교구가 인용한 1923년 드브레 주교의 기록과 1921년 『경향잡지』 자료는 박해를 피해 전라·충청·경기 지역의 신자들이 영동으로 넘어와 교우촌을 이루었던 배경을 전한다. 현재 교구 공소 목록은 금광리 공소의 설립연도를 1887년으로 기록한다.
교세 통계에서 금광리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것은 1890년 풍수원 본당 르메르 신부의 보고이며, 1893년 샤르즈뵈프 신부의 연말 보고에는 옹기 마을로 묘사되어 있다. 1900년 무렵에는 신자가 약 100명에 이르렀고, 공소로 사용하는 집과 별도로 선교사 방문 때 쓰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는 금광리가 단순한 소수 신자 거주지를 넘어 비교적 안정된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1921년 이철연 신부가 금광리에 자리 잡으면서 이곳은 본당이 되었고, 1922년에는 양양 견불, 구정면 제비골, 옥계 오일골, 정선 느랏 등 여러 공소를 관할한 것으로 기록된다. 이후 본당 체계가 변화하면서 금광리는 다시 공소로 남았지만, 그 초기 신앙사와 전교 거점으로서의 의미 때문에 춘천교구의 역사 안내에서 중요한 장소로 다루어지고 있다.
주간 미사 일정
수요일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금광리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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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춘천교구 (Diocese of Chuncheon)
공식 홈페이지: http://www.cc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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