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영운동 성당은 청주교구 상당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일대의 가톨릭 공동체를 이루는 전례와 신앙생활의 중심이다. 청주교구는 1987년에 설립된 본당으로 기록하며 주보는 사도 성 시몬이다.
이 본당은 도심 확장 속에서 서운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생겨났고, 초기부터 신자들이 성당 건립과 공동체 형성에 적극 참여한 역사를 지닌다. 이후 용암동 본당을 분가시키고 교육·소공동체·이웃 돌봄 등의 사목을 전개하면서 청주 동남부 지역의 교회 공동체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오늘의 영운동 성당은 그 과정에서 형성된 지역 밀착형 본당의 성격을 이어 가고 있다.
역사와 유래
영운동 본당은 청주교구의 도시 복음화 확대 과정에서 서운동 본당 관할을 나누어 1987년 5월 3일 설립되었다. 이날 초대 주임으로 김병철 베네딕도 신부가 임명되었고, 이튿날 현재 성당 부지가 마련되었다. 5월 17일에는 서운동 성당 내 성심유치원에서 약 90명의 영운동 신자들이 첫 미사를 봉헌했으며, 7월 임시 성당을 마련하고 같은 달 새 성당 기공식을 거행했다. 그해 10월에는 지하 성당이 완공되었다.
공동체가 커지면서 1989년 다시 증축 공사를 시작해 1990년 4월 완공했고, 1991년 4월 15일 봉헌식을 거행했다. 당시 신자들은 부족한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과 물품 판매에 적극 참여했다. 성당 건립이 단순한 건축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영운동 본당 초기 역사의 중요한 특징이다.
1994년에는 수녀원과 교육관을 새로 마련했고, 같은 해 6월 용암동 본당이 분리되면서 1천여 명의 신자가 새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이후 성서 읽기와 구역·반 소공동체 활성화 등 본당 내 신앙교육이 이어졌으며, 1997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영운동 성당 10년사》를 간행했다.
영운동 성당의 형성 과정은 청주의 도시 성장에 맞추어 본당을 분리·신설하고, 신자들의 참여로 전례 공간과 교육 기반을 갖추어 간 지역 본당의 발전사를 보여 준다. 분가와 시설 확충을 거치면서도 공동체 중심의 신앙생활을 이어 온 점이 오늘의 본당 정체성을 형성한 바탕이 되었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영운동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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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청주교구 (Diocese of Cheong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dc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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