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평동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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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분평동 성당은 천주교 청주교구 서원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과 그 주변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가톨릭 공동체의 중심이다. 청주교구는 이 성당을 정식 본당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주보성인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다. 따라서 이곳은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는 공간인 동시에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 전통을 가까이 되새기는 본당이라는 성격을 함께 지닌다.
현재의 성당은 전례 공간만을 따로 둔 건물이 아니라 교육과 모임, 본당 사목을 함께 품는 복합적인 신앙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새 성당 건축 당시에도 내부는 ‘부르심과 응답’, 외부는 ‘소통과 참여’를 주제로 삼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영성을 드러내는 성미술 작품을 배치했다. 이런 구성은 본당이 개인적인 기도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신앙을 배우고 나누며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는 장소임을 보여 준다. 방문자는 성당의 건축과 성미술을 통해 분평동 본당이 지향해 온 공동체적 신앙의 성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분평동 본당은 청주교구가 도시 지역의 교세 확장과 본당 분할을 이어 가던 과정에서 새롭게 설립되었다. 청주교구의 교회사 자료는 교구가 2000년대 초에도 가정 공동체의 복음화와 지역사회 선교를 추진하면서 본당을 신설했다고 기록하며, 그 가운데 분평동 본당이 2001년에 세워졌음을 밝힌다. 청주교구의 현행 본당 자료에는 설립일이 2001년 5월 19일로 기록되어 있다.
설립 뒤 공동체는 독립 본당으로 자리를 잡아 가면서 장기적으로 사용할 성전과 사목 공간을 마련했다. 2012년 10월 27일에는 교구장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새 성당은 대지 4,538.84㎡에 건축면적 1,933.8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고, 성당과 교육관, 강당, 사무실, 사제관, 수녀원, 작은 카페가 서로 연결되도록 계획되었다. 단순히 미사를 위한 공간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친교, 본당 운영을 한곳에서 이어 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건축 과정에는 본당의 신앙적 정체성도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다. 내부에는 ‘부르심과 응답’, 외부에는 ‘소통과 참여’라는 주제가 적용되었고, 주보성인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의 영성을 나타내기 위해 가톨릭 성미술가들의 작품과 성상이 배치되었다. 이 새 성당의 봉헌은 신설 본당이 지역 공동체로 정착한 뒤 전례·교육·친교를 함께 수용하는 안정된 사목 기반을 갖추어 간 과정의 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교구 전체의 흐름에서도 분평동 본당의 신설은 청주시의 생활권 확대에 대응해 사목 단위를 세분화하던 시기의 한 사례였다. 이후 새 성당 봉헌으로 독립 본당에 필요한 전례와 교육 시설을 한곳에 갖추면서, 설립 초기의 공동체가 장기적인 지역 사목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으로 옮겨 갔다. 이 과정은 청주교구가 새로운 도시 지역에 본당을 세우고 공동체가 자체 성전을 마련해 정착하는 전형적인 발전 단계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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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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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청주교구 (Diocese of Cheongju)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dc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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