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집
피정의 집
장소 소개
영성의 집은 경남 양산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피정·기도의 집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이곳을 본당이나 일반 경당이 아니라 교구의 ‘피정/기도의 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부산교구 안내에서도 개인과 단체가 머물며 기도하고 피정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되어 왔다.
이곳은 일상의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기도와 묵상, 미사와 영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신자들을 위한 교구 차원의 영성 공간이다. 부산교구 성령쇄신 운동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성장해 왔으며, 넓은 자연환경 안에서 개인 피정부터 공동체 피정까지 수용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따라서 ‘영성의 집’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라 기도와 회심, 공동체의 영적 쇄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부산교구의 피정 거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당처럼 일정 지역의 신자들을 관할하는 곳은 아니므로, 이 장소를 일반 성당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핵심 기능은 특정 지역의 정기 사목보다 일정 기간 머물며 기도하고 자신과 공동체의 신앙을 돌아보도록 돕는 데 있으며, 경당과 피정 시설은 그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역사와 유래
영성의 집의 시작은 1984년 부산교구 성령쇄신 봉사자들이 양산 어곡 지역의 넓은 부지를 마련한 데서 출발한다. 당시 몇몇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터를 매입했고, 이후 오랜 기간 후원자들과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기도와 피정을 위한 공간을 차근차근 조성했다. 처음부터 단기간에 완성된 시설이 아니라, 성령쇄신 운동의 기도 공동체가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들어 간 장소였다.
시설 조성은 거의 20년에 걸쳐 이어졌다. 2003년 당시 보도는 1984년 시작 이후 19년 만에 ‘모든 이를 위한 기도 장소’로 새롭게 모습을 갖추었다고 설명하며, 그해 10월 10일 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영성의 집 축복식이 마련되었다고 전한다. 이 시기를 거치며 영성의 집은 성령쇄신봉사회의 활동 거점을 넘어 교구 신자들이 이용하는 피정 공간으로 성격을 넓혀 갔다.
이후 부산교구는 영성의 집에서 개인·단체 피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고, 다양한 기도회와 성령묵상회가 이곳을 중심으로 열렸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도 현재 이 시설을 부산교구의 피정·기도의 집으로 분류한다.
영성의 집의 역사는 특정 본당의 분가사와는 다르다. 신자 봉사자들이 마련한 터에서 시작해 후원과 기도 공동체의 참여로 시설을 키우고, 교구 전체가 이용하는 피정 거점으로 발전한 과정이 핵심이다. 그 과정은 부산교구 안에서 평신도 영성운동과 교구 피정 사목이 서로 연결되어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 사례를 보여 준다. 이 과정에서 영성의 집은 특정한 한 차례의 건축 사건보다 여러 해에 걸친 공동체의 참여로 형성되었다는 특징을 갖는다. 1984년의 부지 마련과 2003년의 축복 사이의 긴 시간은 후원과 봉사, 시설 확충이 누적되어 교구 차원의 피정 공간으로 완성되어 간 과정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영성의 집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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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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