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물금 성당은 천주교 부산교구 양산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주보성인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이다. 양산시 물금읍을 중심으로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지역 본당이며, 현재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서도 부산교구의 정식 본당으로 확인된다. 농촌 마을의 공소 공동체에서 출발해 독립 본당으로 성장한 배경을 지닌 만큼, 물금 일대 천주교 공동체의 지속성을 보여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본당의 주보인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일상의 작은 행위 안에서 하느님께 나아가는 ‘작은 길’의 영성으로 널리 알려진 성인이다. 물금 성당은 이 주보 아래 지역 신자들의 일상과 전례를 잇는 중심 역할을 한다. 현재의 성당을 이해할 때에는 단순한 예식 공간을 넘어, 오랜 공소 생활을 거쳐 형성된 지역 공동체가 세대별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이라는 점을 함께 보는 것이 적절하다.
역사와 유래
물금 본당의 뿌리는 1920년대 물금면 증산리의 작은 공소 공동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가톨릭대사전에 따르면 1927년 가을 무렵 이 지역의 다섯 가구 신자들이 박수환 마티아 회장의 집에서 첫 공소 예절을 하면서 증산 공소가 형성되었다. 이후 지역 사정과 교구의 사목 구조 변화에 따라 관할 본당이 여러 차례 바뀌었고, 신자들은 자체 공간을 마련하며 공동체를 이어 갔다.
1966년에는 은퇴한 윤예원 토마스 신부가 증산 공소에 머물면서 이곳이 한동안 임시 본당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는 교통과 장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물금리 지역이 본당 설립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신자 대표들과 협의하여 새 부지를 마련했다. 1967년 양산 본당이 설립된 뒤 증산 공소는 그 관할로 옮겨 갔지만, 독립 본당을 향한 준비는 계속되었다.
1969년에는 공소에 머물던 이옥군 신부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본당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부산교구도 교통 여건과 지역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임시 성당 건립을 준비했고, 같은 해 11월 19일 물금 본당이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본당은 임시 성당과 사제관을 마련하며 새로운 공동체의 기반을 다져 갔다.
공동체가 안정되자 1976년 성당 건립 기성회가 조직되었고, 1977년 7월 4일 새 성당 기공식을 거쳐 같은 해 11월 20일 성당을 완공하고 축성하였다. 이 과정은 작은 공소에서 시작된 공동체가 오랜 관할 변화와 준비를 거쳐 독립 본당과 고유한 성전 공간을 갖추게 된 흐름을 보여 준다.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물금 성당의 역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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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보
- 승용 엘리베이터 0대
- 지상 4층 · 지하 0층
- 1999년 사용승인
- 연면적 1,952㎡
건축물대장 조회값 ·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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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cisco Diary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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