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수녀회

수도원 / 수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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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마리아 수녀회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기반을 둔 여성 수도회로,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는 영문명 ‘The Sisters of Mary’와 함께 부산교구의 부산 분원이 같은 주소에 등재되어 있다. 이곳은 일반 본당 성당이 아니라 수도자들이 공동생활과 기도를 바탕으로 사도직을 수행하는 수도 공동체의 거점이며, 부산에서 시작된 수녀회의 역사와 현재 활동이 이어지는 장소다.

수녀회의 정체성은 가난한 이들, 특히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봉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부산에서 이루어진 초기 자조사업과 의료·교육·보호 활동은 이러한 사명을 구체화했고, 오늘날에도 암남동의 수녀회 공동체는 그 전통을 잇는 중심지로 이해할 수 있다. 성당이나 관광 시설을 방문하는 방식보다 수도 공동체와 사도직의 성격을 존중해 이해해야 하는 장소다.

역사와 유래

마리아 수녀회는 알로이시오 슈워츠 신부가 1964년 8월 15일 부산에서 창설했다. 1969년 가톨릭신문의 동시대 소개는 수녀회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를 특별한 사명으로 삼아 출발했다고 전한다. 부산알로이시오초등학교가 정리한 연혁에도 같은 창설일이 기록되어 있어 설립 시점과 부산에서의 출발을 교차 확인할 수 있다.

창설의 배경에는 전후 부산의 가난과 아동·환자를 위한 구호 활동이 있었다. 슈워츠 신부는 1962년 부산교구 송도본당에 부임했고, 1963년에는 빈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손수건 자수 자조사업을 시작했다. 수녀회 창설 뒤에는 1966년 아미동 진료소, 1967년 암남동과 보수동 진료소, 1968년 무료 교육기관 등으로 활동이 확대되었다.

1969년에는 암남동에 소년의 집이 세워졌고, 1970년에는 무료병원과 아동 보호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1972년 소년의 집이 공식 완공되고 1973년 학교가 개교하면서,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사도직의 기반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 과정에서 암남동은 수녀회의 수도 공동체와 사회복지·교육 사도직이 함께 성장한 핵심 지역이 되었다.

수녀회는 2024년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부산의 알로이시오놀이터에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창설일과 같은 성모 승천 대축일에 열린 이 미사는 부산에서 시작된 수도 공동체가 60년 동안 이어 온 봉사 전통을 교구 공동체와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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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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