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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호계성당은 부산교구 복산지구에 속한 울산 북구의 본당이며, 주보는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이다. 지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고 교리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의 중심으로, 울산 북부 생활권 안에서 부산교구의 사목을 담당하는 지역 교회 공동체다. 같은 이름의 다른 교구 호계성당과 구분해야 하며, 이곳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부산교구 호계본당이다.

주보인 티 없으신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와 함께한 성모 마리아의 믿음과 사랑을 묵상하게 한다. 호계성당의 현재 정체성도 특정 건물의 외형보다 이 주보 아래 모인 신자 공동체와 본당의 전례·성사생활에 있다. 울산 북구의 도시 변화 속에서 지역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본당이라는 점이 이 장소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역사와 유래

호계 지역의 가톨릭 공동체는 1966년 공소로 출발했다. 당시에는 독립 본당이 아니라 인근 본당의 사목을 받는 공소였으며, 울산 북부 지역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거점 역할을 했다. 1988년에는 관할이 울산성당에서 병영성당으로 이관되면서 이후 본당 승격을 준비하는 단계로 이어졌다.

본당 승격을 앞둔 1995년 2월 성전 건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기공식이 열렸다. 신자들은 교구 지원금과 공소 부지 매각 대금 외에 필요한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버섯 재배 등 여러 수익 사업에 참여했다. 이런 과정은 새 본당의 성전이 단순히 행정적으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지역 신자들의 오랜 참여와 공동 부담을 통해 세워졌음을 보여 준다. 새 성당의 총 공사비는 약 19억 6천만 원이었으며, 교구 지원금과 공소 부지 매각 대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자들이 직접 수익 사업에 나섰다는 기록은 본당 설립이 공동체의 실질적인 참여 위에서 진행되었음을 잘 보여 준다.

호계공소는 1996년 2월 3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이어 같은 해 5월 5일 교구장 이갑수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이 거행됐다.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성전과 교리실, 강당 등 본당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갖추었다. 공소에서 시작한 공동체가 관할 변화를 거쳐 독립 본당이 되고, 자체 성전을 마련하면서 오늘의 호계본당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봉헌 당시 새 성당은 약 1,400평의 부지에 건평 약 680평으로 조성되었고, 예수 성심의 왕관을 본뜬 타원형 외관과 함께 대강당·교리실·성전·성가대석 등 공동체의 전례와 교육을 위한 공간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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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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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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