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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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해운대성당은 부산교구 우동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주보성인은 성 바오로다. 해운대구 중동을 중심으로 지역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를 거행하고 교리와 공동체 생활을 이어 가는 본당의 중심 공간이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해운대 한가운데에 있지만, 성당의 기본 정체성은 여행 명소가 아니라 지역 신자들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을 책임지는 가톨릭 본당에 있다.
주보인 성 바오로는 복음 선포와 선교의 삶을 상징한다. 해운대성당은 이러한 주보의 의미 안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 신자들이 교회의 전례와 성사생활에 참여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현재의 본당은 부산 동부 해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신앙 공동체의 중심 가운데 하나이며, 해운대라는 도시 공간의 변화 속에서도 지역 교회 공동체가 지속되어 온 모습을 보여 준다.
역사와 유래
해운대 지역에서 확인되는 가톨릭 공동체의 출발은 1959년 11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영본당 주임 정수길 신부는 본당과 해운대 지역 사이의 거리가 멀고 지역 인구와 신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중동의 호수다방을 빌려 첫 미사를 봉헌하고 공소 설립을 논의했다. 이듬해 3월 우1동의 부지를 매입했고, 1961년 4월 15일 해운대 공소가 정식으로 세워졌다. 이 공소에는 해운대뿐 아니라 기장 지역 신자들도 찾아와 미사에 참례하고 교리를 배웠다.
공소는 1962년 2월 부산교구청 직할 공소로 전환되면서 본당 승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 해 6월부터 제찬규 신부가 사목을 맡아 현 본당 일대에 29평 규모의 성당을 마련했고, 10월부터는 이영식 신부가 공소를 담당하며 중동에 성당 건물을 완공했다. 이 과정은 해운대 지역 공동체가 임시 미사 장소에서 상설 전례 공간을 갖춘 신앙 공동체로 성장하는 단계였다. 이때 완공된 초기 성당 건물은 이후 유치원 건물로 용도가 바뀌어, 본당이 성장하면서 기존 시설을 새로운 사목·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흔적을 남겼다.
부산교구장 최재선 주교는 1963년 1월 12일 해운대 공소를 본당으로 승격하고 김유재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임명했다. 이후 사제관이 마련되고,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의 분원을 위한 수녀원도 건립되어 본당 사목의 기반이 확대되었다. 해운대성당의 역사는 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라 생긴 작은 미사 공동체가 공소를 거쳐 독립 본당으로 자리 잡은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초대 주임 부임 뒤에는 2층 규모의 사제관이 같은 해 11월 완공되었고, 이어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분원을 위한 수녀원이 마련되어 이듬해 10월 축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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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해운대 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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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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