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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반여 성당은 천주교 부산교구 우동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부산 해운대구 반여·재송 생활권의 신자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공동체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에서 현재 부산교구 우동지구의 본당으로 확인되며,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주보를 성 바오로 사도로 기록한다. 본당은 미사와 성사, 신앙 교육, 친교와 봉사를 통해 지역 신자들을 연결하는 사목 중심지이다.

반여 본당은 부산의 도시 재개발과 이주로 새 주거지가 형성되던 시기에 공소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이곳의 정체성에는 새롭게 정착한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고,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전례 공간과 이웃 돌봄의 기반을 함께 마련해 간 경험이 깊게 배어 있다. 오늘의 성당은 그 역사 위에서 지역 안의 신앙 공동체를 이어 가는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반여동 일대는 1970년대 초 부산 도심 재개발의 영향으로 수재민과 고지대 철거민 등이 이주하면서 빠르게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인구와 신자 수가 늘자 동래 본당은 1973년 5월 10일 반여2동의 한독유치원 건물에 반여 공소를 세웠고, 동래와 사상 본당 사제들이 번갈아 방문해 미사를 봉헌했다. 이 공소가 오늘의 반여 본당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출발점이다.

공소 신자들은 독립 본당을 원해 1976년 5월 기성회를 조직했다. 부산교구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재송동에 성당 부지를 마련했고, 같은 해 9월 10일 건축을 시작했다. 1977년 2월 9일 공소는 본당으로 승격되었지만 성당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한동안 공소 강당에서 미사를 이어 갔다. 새 성당은 그해 6월 29일 완공되었다.

그러나 재송동 성당은 구획 정리와 장마철 토사 유입 등으로 반복적인 피해를 입었고, 인근 아파트 개발로 지역 환경도 크게 달라졌다. 본당은 1989년 새 부지를 마련하려 했으나 인근 반대에 부딪혔고,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아 토지를 교환해 1990년 현재 성당 부지의 사용 허가를 얻었다. 1991년 공사에 들어가 1992년 6월 28일 새 성당을 완공하고 축성했다.

새 성전 정착 뒤 본당은 지역사회 봉사를 넓혀 갔다. 1990년대에는 장애인 초청 행사와 어려운 가정·노인 지원, 무료 급식 등으로 사목의 폭을 확대했다. 반여 본당의 역사는 도시 이주민의 공소에서 출발해 본당으로 성장하고, 자연환경과 도시 변화에 대응해 성전을 옮긴 뒤 지역 돌봄으로 활동을 넓혀 간 과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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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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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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