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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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언어
한국어
장소 소개
범일성당은 천주교 부산교구 중앙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부산 지역 천주교 역사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모본당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가톨릭대사전은 이 공동체를 1890년에 설립된 경남 지역 최초의 본당으로 기록하고, 주보를 ‘원죄 없으신 잉태’로 밝힌다. 오늘의 범일 본당은 오랜 세월 부산 지역의 여러 본당이 분리되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했던 역사적 공동체의 계보를 잇고 있다.
현재 범일성당은 부산교구 중앙지구의 본당으로서 지역 신자들의 미사와 성사, 신앙 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담당한다. 동시에 절영도와 초량을 거쳐 범일동에 자리 잡은 긴 이동의 역사와, 부산교구의 사목망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여러 새 본당의 출발점이 된 기억을 품고 있다. 따라서 이곳은 현재의 지역 본당이면서 부산 가톨릭 공동체가 형성되고 확장된 흐름을 함께 보여 주는 장소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범일 본당의 기원은 19세기 말 부산이 개항과 도시 성장으로 새로운 사목 거점이 필요해지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8년 부산 지역의 밤대·절영도·동래에 공소가 마련된 뒤, 조선대목구는 경남 일대를 담당할 부산 본당을 세우기로 했다. 1890년 초 조조 모이세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임명되어 절영도에 자리 잡으면서 경남 지역 최초의 본당이 시작되었다.
본당은 곧 부산의 변화에 맞추어 중심지를 옮겼다. 1891년 초량으로 이전했고, 1916년에는 다시 범일동으로 옮겨 ‘부산진’ 본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1916년에는 목조 성당이 세워졌고, 이후 공동체 성장에 따라 1936년에도 새 성당이 마련되었다. 이 이동은 부산의 인구와 교통 중심이 바뀌는 과정에서 사목의 중심도 함께 이동한 결과였다.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부산의 인구가 급증하자 부산진 본당은 여러 지역을 새 본당으로 분리하기 시작했다. 대청동·초량·동래·동항·수영·구포·서면·대연·수정 등 많은 본당이 이 계보에서 나왔고, 1975년에는 문현 본당도 분리되었다. 이러한 분가는 한 본당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도시 성장에 맞추어 더 촘촘한 사목망을 형성해 간 과정이었다.
1964년부터는 다시 새 성당 건립을 추진해 1965년 말 성전을 완공했고, 1966년 9월 18일부터 본당 명칭을 ‘부산진’에서 ‘범일’로 바꾸었다. 범일 본당의 역사는 절영도에서 시작해 초량과 범일동으로 이동하고, 이후 수많은 본당을 낳으며 부산 지역 교회의 기반을 넓혀 온 흐름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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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범일성당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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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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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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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rancisco Diary
교구
부산교구 (Diocese of Busa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tholic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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