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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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범어대성당은 대구대교구 수성구 지역의 본당이면서, 계산주교좌성당과 함께 교구의 공동주교좌성당(Co-Cathedral)으로 인정된 대성당이다. 본당의 주보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이며, 공동주교좌성당이 되면서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공동 주보로 모시게 되었다. 따라서 일상적인 본당 미사와 성사 생활의 중심이라는 성격과, 주교가 집전하는 교구 전례와 여러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큰 전례 공간이라는 성격을 함께 지닌다.

대성당의 의미는 규모나 건축적 상징에만 있지 않다.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결실로 마련되어 교구민 전체가 함께 세운 신앙의 표지라는 의미를 가진다. 방문할 때에는 한 본당의 성전이라는 점과 더불어, 대구대교구 전체의 전례적 삶을 나누어 담당하는 공동주교좌성당이라는 지위를 함께 이해하면 장소의 성격을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역사와 유래

범어 공동체의 뿌리는 1925년 5월 계산본당 관할 아래 황청동 홈골에 세워진 은곡공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에는 범어동의 옛 신사 건물을 활용해 범어공소가 마련되었고, 그해 12월 관할이 계산본당에서 삼덕본당으로 옮겨졌다. 1948년에는 새 공소 건물이 세워졌으며, 공동체의 성장에 따라 1951년 3월 10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59년에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범어본당 사목을 맡기 시작했다. 교구장의 요청과 수도회 총장의 허가에 따라 그해 5월 사목 협력이 시작되었고, 6월에는 범어 수도원이 설립되었으며 7월부터 본당 사목 관할이 수도회에 맡겨졌다. 이 시기는 범어본당이 수도회 영성과 지역 본당 사목이 결합된 공동체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대구대교구는 설정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기념 대성당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다. 교구장 강론에 따르면 2013년 부활절에 기공식을 하고 약 3년의 공사를 거쳐 2016년 5월 22일 새 대성전을 봉헌했다. 이때 범어대성당은 교구 100주년 기념성당이자 공동주교좌성당으로 인정되었고,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가 공동 주보로 더해졌다. 2026년에는 본당 설정 75주년과 대성전 봉헌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이 역사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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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ancisco Diary

교구

대구대교구 (Archdiocese of Daegu)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egu-archdioce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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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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