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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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서면 공소는 안동교구 울진본당에 속한 공소로, 울진군 금강송면의 산간 지역에서 본당과 떨어져 사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잇는 공동체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서면 공소를 안동교구의 현행 공소로 등재하고 있으며, 안동교구의 공소 탐방 자료도 이곳을 ‘울진 본당 서면공소’로 소개한다. 마을 사이 거리가 멀고 이동에 시간이 많이 드는 지역에서 공소는 신자들이 가까운 곳에 모여 기도하고 본당의 전례·성사 생활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지역 신앙의 거점이다.
교구가 남긴 증언을 보면 서면 공소의 신앙생활은 사제가 늘 머무는 방식이 아니라, 신자들이 번갈아 공소예절을 맡고 공동기도를 이어 가며 유지되어 왔다. 이는 공소가 단순히 미사가 드려지는 작은 건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이 스스로 공동체의 기도와 일상을 책임지면서 본당과 관계를 이어 가는 장소임을 보여 준다. 오늘의 서면 공소 역시 울진본당의 사목 안에서 이어지는 현행 공동체이므로, 방문자는 이곳을 금강송면 산간 지역의 생활 조건 속에서 오래 유지되어 온 평신도 중심의 신앙 공동체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서면 지역의 신앙 공동체는 정식 공소가 마련되기 전의 가정 기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교구가 수집한 공소 증언에 따르면 1959년 무렵 경기도 안산에서 이주해 온 세 형제가 저녁마다 기도하고 성가를 부르자, 이를 궁금해하던 이웃 주민이 함께 기도하기를 청하면서 모임이 넓어졌다.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서면 공소의 설립을 1960년으로 기록하고 있어, 이 초기 모임이 공소 공동체로 정착해 가던 시기를 보여 준다. 교구 증언에는 그 뒤 교리를 배우고 세례를 받는 이들이 빠르게 늘어, 한때 한 해에 약 80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기억하는 내용도 남아 있다.
초기에는 신자들이 힘을 모아 별도의 공소 공간을 마련했다. 교구 자료에 따르면 개인 소유지 문제로 어려움이 생기자 한 신자가 자신의 땅을 내놓아 공소를 세웠고, 이 건물은 오랫동안 지역 공동체의 기도와 공소예절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본당까지의 이동이 쉽지 않았던 산간 지역에서 신자들은 사제가 오지 않는 때에도 서로 번갈아 공소예절을 맡아 공동체의 흐름을 끊지 않았다. 초기 공소는 단지 사제를 기다리는 장소가 아니라, 신자들이 스스로 기도 순서를 맡고 배운 신앙을 서로 나누며 생활 속에서 공동체를 유지하는 거점이 되었다.
오래 사용한 공소 건물을 대신해 2003년에는 새 건물이 마련되었다. 안동교구 공소 탐방 기록은 울진 지역 신자들의 요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측의 도움으로 건축이 이루어졌으며, 2003년 12월 23일 준공되었다고 전한다. 서면 공소의 역사는 한 가정의 저녁기도와 성가에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이웃을 받아들이고, 신자들의 토지 봉헌과 공동 책임을 거쳐 독립된 기도 공간을 마련한 뒤, 시대에 맞게 건물을 새롭게 하면서 이어져 온 과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주간 미사 일정
일요일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서면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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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온라인 주소록
교구
안동교구 (Diocese of Andong)
공식 홈페이지: http://www.a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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