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 공소
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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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서만 공소는 안동교구 상주지구 서문동본당에 속한 공소로, 상주시 내서면의 신자들이 본당과 연결되어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지역 공동체다. 안동교구의 현행 공소 목록은 서만 공소를 서문동본당 소속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서문동본당의 공식 안내에서도 관할 공소 가운데 하나로 확인된다. 사제가 상주하는 독립 본당이 아니라 본당 사목 안에 속한 공소이므로, 지역 신자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공동기도와 전례생활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신앙의 거점이라는 점이 이 장소의 기본 성격이다.
서만 공소의 의미는 건물의 규모보다 지역 신자들이 공동체를 지켜 온 방식에서 더 잘 드러난다. 안동교구가 수집한 공소 기록에는 사랑방에서 교리를 배우고, 작은 공간에서 함께 기도하며 공소예절을 이어 간 기억이 남아 있다. 지금도 교구와 본당 자료에서 현행 공소로 확인되는 만큼, 서만 공소는 과거의 유적이 아니라 서문동본당과 연결된 살아 있는 농촌 신앙 공동체다. 방문자는 이곳을 작은 성당 건물 하나로만 보기보다, 평신도들의 기도와 봉사, 본당과의 연대로 유지되어 온 지역 교회의 한 단위로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유래
한국 천주교 주소록은 서만 공소의 설립을 1956년으로 기록한다. 당시 내서면 일대는 본당 성당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은 농촌 지역이었고, 교구가 수집한 증언도 교통의 어려움 속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가던 공동체를 전한다. 별도의 안정된 공소 건물이 갖추어지기 전부터 지역 신자들은 가까운 곳에 모여 기도하고, 본당과 연결되는 방법을 찾으며 공동체의 바탕을 마련했다.
안동교구 공소 탐방 자료에 따르면 1963년 서문동본당 전교회장이던 박계학 아우구스티노의 선교 활동을 계기로 주변에 복음이 전해졌고, 파견된 전교사는 구만리 김계조의 사랑방에서 교리를 가르쳤다. 신자들은 사랑방에서 교리를 배우고 공소예절을 드리다가, 김계조가 내놓은 터에 초가집을 마련해 바닥에 가마니를 깔고 공동기도를 이어 갔다. 이 과정은 공소가 먼저 건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교리와 기도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임이 공간을 필요로 하면서 점차 형태를 갖추었음을 보여 준다.
1965년에는 함창본당의 신자 기술자들과 지역 신자들이 힘을 모아 공소 건물을 완성했다. 이후 농촌 인구가 줄면서 공동체가 크게 작아진 시기도 있었지만, 교구 자료에는 신자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도 공소를 지키기 위해 기도했고 귀촌한 신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어 간 기억이 남아 있다. 공소회장은 귀촌 뒤 가까운 곳에 공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동체에 합류했다고 회고했고, 남아 있던 원로 신자들은 새 신자의 참여를 공소가 다시 활기를 얻는 계기로 기억했다. 서만 공소의 역사는 설립연도 하나보다, 사랑방 교리와 공소예절, 부지 봉헌과 공동 건축, 그리고 적은 인원 속에서도 신앙 공간을 지켜 낸 평신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간 미사 일정
일요일
한국 가톨릭 장소백과
서만 공소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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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안동교구 (Diocese of Andong)
공식 홈페이지: http://www.a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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