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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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

정상동 성당은 안동교구 안동지구의 본당으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 봉헌된 성당이다. 안동시 남부 생활권의 신자들이 미사와 성사, 교리와 공동체 활동을 이어 가는 본당이며, 규모가 큰 역사 성당보다는 지역의 성장과 함께 새롭게 형성된 공동체라는 성격이 뚜렷하다. 성 프란치스코를 주보로 모신다는 점은 성당의 명칭과 장식만이 아니라 복음적 가난, 평화, 피조물에 대한 존중이라는 프란치스코 영성을 공동체가 묵상하는 기준이 된다.

2026년 안동교구는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 특별희년을 맞아 정상동 성당을 교구의 지정 순례본당으로 안내했다. 순례자들은 이곳에서 미사와 신앙고백, 교회를 위한 기도에 참여하며 희년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상동 성당은 평소에는 지역 본당 공동체의 전례 중심이면서, 특별희년 동안에는 교구 신자들이 성 프란치스코의 삶과 자비, 평화를 되새기기 위해 찾는 순례 장소라는 역할도 맡는다. 방문자는 이 두 성격을 함께 이해할 때 정상동 성당의 현재 의미를 보다 정확히 볼 수 있다.

역사와 유래

정상동본당은 안동 시가지가 확장되고 남부 지역에 새로운 주거 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존 용상동본당의 사목 부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톨릭신문과 안동교구 연혁은 2004년 6월 1일 용상동본당에서 분리되어 정상동본당이 설정되었다고 일치해 기록하며, 초대 주임은 김종섭 갈리스도 신부였다. 신설 당시 공동체는 아직 크지 않았지만, 독립 본당으로 미사와 성사, 교리와 사목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다. 가톨릭신문은 당시 공동체를 113세대 273명으로 전해, 작은 규모에서 새 본당의 기반을 세워 가던 상황을 보여 준다.

본당 설정과 거의 동시에 성당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진행되었다. 가톨릭신문은 어려운 본당과 공소의 건축을 돕는 ‘도마회’의 지원과 공동체의 준비를 거쳐 새 성당이 세워졌으며, 2004년 12월 1일 권혁주 주교 주례로 봉헌식이 예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새 성당에는 예배 공간과 사제관, 교리실이 함께 마련되어, 막 시작한 본당이 전례와 교육을 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본당 설립에서 성당 봉헌까지 약 반년 만에 이어진 과정은 새 공동체가 빠르게 사목의 틀을 마련했음을 보여 준다.

성당 봉헌 뒤 정상동본당은 성 프란치스코에게 봉헌된 본당이라는 정체성을 이어 왔다. 안동교구가 현재도 정상동 성당을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명시하는 점은, 2004년의 본당 설정과 건물 봉헌이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영적 방향을 세우는 출발점이었음을 보여 준다. 작은 신설 본당으로 시작한 공동체가 자체 성당과 교육 공간을 갖추고 주보성인의 영성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이어 왔다는 점에서, 정상동본당의 초기 역사는 오늘의 공동체 성격과 직접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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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co Diary

교구

안동교구 (Diocese of Andong)

공식 홈페이지: http://www.a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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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태: 공식 출처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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